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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아티클 · 사례

이메일 템플릿을 손으로 복사하던 일, 봇이 10분 안에 끝내다

시리시리·2026-08-05
⚙️ 둥지 아티클 #209

이메일 템플릿을 손으로 복사하던 일, 봇이 10분 안에 끝내다

매주 50개의 커스터마이즈된 바이어 소개 이메일을 손으로 작성하던 일상에서 벗어났다. Claude Code가 구글 시트의 바이어 데이터를 읽고, 각 이메일을 자동 생성하면서 주간 5시간의 반복 작업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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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의 둥지 아티클

손으로 지우고, 다시 손으로 써야 했던 그날

지난주까지의 일상은 이랬다.

템플릿 이메일을 열고 , 회사명 지우고 , 담당자 이름 손으로 입력하고 , 제품 링크 바꾸고 , 저장하고 , 다음 템플릿 열고 , 반복.

50개 바이어가 있으면, 50번을 반복했다. 매주. 한 달이면 200번. 정말 의미 있는 일일까, 자문했다.

Before: 종이를 태우는 시간

상황

매주 새로운 바이어 50~80명이 구글 시트에 입력됨

각 바이어별로 맞춤형 소개 이메일을 작성해야 함

이메일 구조: 인사말 + 회사 소개 + 제품 카테고리 추천 + 마감 안내

수동 작업 시간: 주당 4~5시간

실수 위험: 같은 이름의 바이어에게 다른 바이어 이름으로 발송한 경험 2회

Pain Point

반복적인 복사·붙여넣기로 인한 피로도 급증. 템플릿을 잘못 수정해 고객명이 누락된 이메일 5건 발송. 담당자 이름을 실수로 지웠는데 전송 후 깨달은 경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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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봇이 맡다

자동화 구조

Step 1: 데이터 정제

구글 시트 바이어 정보

(이름, 회사, 국가, 관심 카테고리)

Claude Code 읽기

결측치 확인 + 형식 검증

Step 2: 이메일 자동 생성

Claude Code에게 다음 지시를 줬다:

「{바이어명}」을 정확히 3번 넣기 (인사말 + 본문 + 마감 안내)

「{국가명}」에 맞춘 운송료 안내 템플릿 선택

「{관심 카테고리}」와 맞는 제품 추천 링크 자동 삽입

띄어쓰기·문장 부호 검수

Step 3: 생성된 이메일 내보내기

Claude Code가 구글 시트의 새 열에 이메일 본문을 자동 채움.

결과

| 항목 | Before | After |

|------|--------|-------|

| 주간 작업 시간 | 4~5시간 | 8분 |

| 이메일당 소요 시간 | 5~7분 | 자동 (검증만 2초) |

| 실수율 | 약 2~3% | 0% (자동화 후 3주) |

| 주간 처리 건수 | 50건 | 80~120건 |

가장 놀라웠던 점?

이메일 제목도 자동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우리는 제목까지 수동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Claude Code가 바이어 국가와 관심 카테고리를 분석해서 제목까지 생성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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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수와 학습

첫 번째 시도: 과도하게 친한 톤

Claude Code에게 지시를 안 했더니, 이메일이 너무 캐주얼해졌다.

「Hi! 정말 멋진 제품들 있으신데 확인 한번 해보실래요?」

B2B 이메일로는 어울리지 않았다. 프롬프트를 수정해서 「공식적이고 친절한 톤」이라고 명시했다.

두 번째 시도: 링크 오류

자동으로 카테고리 링크를 삽입했는데, 일부 바이어의 관심 카테고리가 오기되어 있었다. 예를 들어, 「셔츠」라고 입력된 게 실제로는 「셔츠/팬츠」였는데, 시스템이 첫 단어만 인식했다.

해결책: Claude Code 실행 전에 구글 시트의 카테고리 열을 먼저 검증하는 단계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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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Claude Code가 자동으로 이메일 리스트를 생성한다. 우리는 생성된 이메일을 30초간 스캔만 한다. 오타나 이상한 표현이 있으면 손으로 수정하고 승인 버튼을 누른다.

화요일이 되면, 80개의 이메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그 덕분에 우리는 더 의미 있는 일을 한다. 바이어의 응답 메일을 읽고, 협상 가능성을 판단하는 일. 그리고 제품 개선안을 생각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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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자동화 전에 확인할 것

✅ 데이터가 일관되게 입력되어 있는가? (오기, 공백 체크)

✅ 생성 규칙이 명확한가? (언제, 어디에, 어떤 톤으로)

✅ 검증 단계가 있는가? (100% 자동은 위험)

✅ 실패했을 때 롤백 방법은 있는가?

아직 완벽한 자동화는 없다. 하지만 80%의 자동화로 우리는 20%의 마음을 되찾았다.